태극기 사용 100주년 기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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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표번호 | 1267 |
종수 | 1 |
발행량 | 4000000 |
디자인 | 태극기 |
인쇄 및 색수 | 그라비아 4도색 |
전지구성 | 5×5 |
디자이너 | 이부열 |
발행일 | 1982. 8. 22. |
액면가격 | 60원 |
우표크기 | - |
인면 | 33×23 |
천공 | 13 |
용지 | 백색무투문지 |
인쇄처 | 한국조폐공사 |
1982년은 태극기를 우리나라의 국기로 사용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.
태극기는 고종 19년(1882년) 8월 22일, 박영효(朴泳孝)가 일본에 수신사(修信使)로 갈 때, 배 안에서 고안하여 처음 사용하였다고 한다. 그 이듬해인 1883년에는 태극기를 정식으로 우리나라의 국기로 채택, 공포하였으며, 1949년에는 문교부에 심의위원회를 설치하여 음양(陰陽)과 4괘(四卦), 즉 건(乾), 곤(坤), 이(離), 감(坎)의 배치 안을 결정해서 오늘에 이른 것이다. 양과 음은 적색과 청색으로 그리고 4괘는 검은 색으로 된 이 기(旗)가 나타내는 내용은 우주의 생성 원리이며, 태극 사상과 주역(周易)에서 연유된 것이다. 적색은 존귀와 태양을 뜻하며 청색은 남성과 희망을 뜻한다. 이 기는 꽃받침이 달린 무궁화 봉오리 모양의 깃 방울이 달린 깃대에 달아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. 우리 민족의 얼이 서린 태극기는 우리에게 항상 민족적인 인내와 사랑의 교훈을 주어왔으며, 우리 선조들은 이 기를 지키기 위하여 많은 피와 땀을 흘렸다.
체신부에서는 태극기 사용 10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나라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된 장래를 기원하면서 이 기념우표를 발행한다.